(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조고도화자금은 중소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 기반 수준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지원한 320억원과는 별개로 하반기에 50억원을 추가 지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전업률 30% 이상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운전자금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 등이다.
이경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자금 조기 회수로 일정 규모의 예비비가 적립되면 지역 기업에 안정적인 자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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