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올해 들어 대구·경북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4월 중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6으로 전월(95.8)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92.7로 저점을 찍은 뒤 1월 94, 2월 94.6, 3월 95.8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도 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 경기전망·현재가계저축·가계저축전망 등 대부분 지표가 상승했다.
반면 금리수준전망·현재가계부채·가계부채전망·1년후 물가수준전망 등 가계에 부담을 주는 지표들은 하락세다.
임금수준전망CSI는 석 달째 하락(125→115)하고, 주택가격전망CSI(79→85)는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취업기회전망CSI(73)는 전월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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