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신사2동 비단산 청소년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은미)에서 주관하고 방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친목회 등 신사2동 각 직능단체 등이 후원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5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비단산청소년문화축제 ‘Fly High 비상! 진짜 너를 보여줘 !!’』가 지난 5월 25일(토요일) 주민, 청소년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근린공원 내 비단산 청소년 소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축제는 축제 추진위원회와 관내 5개 초·중·고등학교의 지도교사가 약 2달여간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청소년 축제답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로 개최하게 되었다.
관내 숭실중·고등학교, 상신중학교, 신사초등학교, 서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숭실중학교 관현악단의 El Bimbo와 Hooked On Classic 연주를 시작으로 숭실고등학교 방송댄스 동아리 조커스, 서신초등학교 우수연 학생의 독창, 상신중학교 EXIST와 BN 댄스팀 등 5개 학교 12개 팀이 공연에 참가하였으며 특별공연으로 샤이닝팀의 아프리카 댄스와 미국댄스, 한국예술원 스트리트 댄스팀의 공연 등으로 축제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로는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우드버닝, 예일디자인고등학교의 캐리커쳐 체험,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마련한 마리모와 함께하는 책 읽기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자원순환추진단의 부스가 마련되어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를 하였고, 부녀회, 통장단 등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청소년들과 주민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가 끝난 후 관내 중고등학생 8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이 함께 축제 현장 마무리를 도움으로써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축제를 주관한 박은미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마을이 하나가 되게 하는데에 청소년 축제가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구청장, 시·구의원, 신사2동 직능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하였으며, 프랑스 국토평등위원회 대표단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가족 단위 관람객 800여 명이 찾아 신록이 가득한 5월 본 축제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갖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출처=은평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