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사 한국포스증권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최근 공모 운용사로 전환하고서 처음 출시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타임폴리오운용이 운용하는 11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국내외 주식에 롱쇼트 전략으로 절반 이상을 투자하고 메자닌과 프리 기업공개(Pre-IPO)등을 활용한 대체투자 등 헤지펀드 전략을 활용해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이다. 오는 23일부터 한국포스증권이 운영하는 펀드슈퍼마켓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판매한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상무는 "자산가들이 10억원 이상 규모로 가입이 가능했던 타임폴리오 사모펀드가 공모펀드로 출시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투자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사모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용의 공모 운용사 인가안을 의결했다.

수탁고가 1조8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모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용은 국내 사모 운용사 중 처음으로 공모 운용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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