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감 커져... 금값 오르고 주가 '출렁'
금융시장 불안감 커져... 금값 오르고 주가 '출렁'
  • 주서영 기자
  • 승인 2020.02.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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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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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가 이어지며 3일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거리고 금값이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금융시장에서 불안감이 이어졌다.

이날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6만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종가 6만540원) 이후 약 5개월여만에 최고다.

올해 들어 금값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과 신종코로나 확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금 거래량은 1천522.85㎏으로 전월(639.92㎏)보다 57.98% 증가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금값이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던 지난해 8월(3천426.98㎏) 이후 최대다.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29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547%로 1.1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4bp 하락, 0.8bp 하락으로 연 1.373%, 연 1.256%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118.8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2.40포인트(1.53%)나 급락해 2,100선이 무너졌다가 낙폭을 줄여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이후 11일 만에 문을 연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에 코스피는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증시 개장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8%) 오른 646.85로 종료했다.

지수는 10.66포인트(1.66%) 내린 631.82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국 증시 개장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0.16% 오른 19.32로 마감했다.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천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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