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대출 심사 신속지원반'과 '현장지원반'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심사 신속지원반은 서울 본점과 부천, 남동공단(경인), 판교, 수원(경기), 대전(대전·충청), 대구(대구·경북), 부산(부산·경남), 광주(호남) 등 총 9곳에 신설 운영된다. 이 지원반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이 대출을신청하면 전담심사역을 배정해 최우선적으로 심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지원반은 KB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내에 설치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 상담직원 등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하여 원활하게 금융지원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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