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현제 기자 = 11일 GS[078930]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1조 318억 원, 매출은 7조 715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당기 순손실은 1조 153억 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전 분기에 흑자였다가 모두 적자 전환했으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1.1%, 전 분기보다는 18.7%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재고 관련 손실이 급증한 것이 실적 폭락의 주원인이 된 것. 정유 부문에서 영업 손실은 1조 1천93억 원에 매출은 5조 5천93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1.2%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20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1.7% 감소하고 매출은 1조 2천444억 원으로 11.2% 감소했다.
이어 윤활유 부문에서는 제품 스프레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77.2% 증가한 672억 원, 매출은 6.2% 증가한 3천178억 원이었다.
그러나 정유 부문에서만 1조 1천억 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석유화학 부문과 윤활유 부문의 이익이 상쇄 효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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