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삽 뜬다”···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착공 신구 필증 교부.
“첫 삽 뜬다”···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착공 신구 필증 교부.
  • 이현제 기자
  • 승인 2020.05.11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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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준공 목표, 지하 7층·지상 105층 …한전 부지 매입 6년 만에 착공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현제 기자 = 지난 6일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신사옥으로 지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의 착공 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신고 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건축허가서를 교부한 작년 11월 26일 이후 5개월여 말이며, 현대차가 옛 한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
이에 따라 건축 허가, 굴토·구조 안전심의, 안전 관리계획서 승인, 착공 신고서 수리, 착공신고 필증 교부에 이르는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현대차 측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달 내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조감도.

서울시는 공사 시 안전과 보건 환경과 관련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교통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자 문단을 꾸려 안전사고나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신뢰와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사 시 ‘교통대책 TF’를 운영하며 공사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 방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는 주변 교통시설 데이터베이스를 보완해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시는 대규모 공사의 안전 이슈나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착공 후에는 강남구청, 사업자와 합동으로 단계적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10조 5천500억 원에 옛 한전 부지를 매입했다. 토지매입대금은 현대차 55%, 현대모비스 25%, 기아차 20% 등의 비율로 나눠 부담했다. GBC는 지하 7층, 지상 105층, 연면적 91만 3천955.78㎡, 높이 569m 규모인 국내 최고 건물로 설계됐다.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고층 타워동의 104층과 105층은 전망대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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