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또 해외IR
7월 싱가포르에 이어 11월 미국, 12월 일본 예정
7월 싱가포르에 이어 11월 미국, 12월 일본 예정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다음 달 5∼8일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을 돌며 윌리엄 블레어, 피델리티 등 투자자와 주요 주주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KB금융 경영성과와 주요 현안, 중장기 전략 방향에 관해 설명한다.
특히 최근 한국 경기둔화와 가계대출 규제 등 경영환경을 설명하고 외국인 주주의 배당성향 확대, 자사주 매입 요구 등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외국인 주주 비중이 70%에 달하며, 미국이 최대 투자자 기반으로 꼽힌다.
KB금융은 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주가 흐름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이번 IR를 통해 주주 지분율 확대나 신규 투자자 유치 등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윤 회장은 7월 2∼6일에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취임 후 첫 해외 IR를 했으며 12월에 일본을 찾는 등 앞으로 해외 IR 활동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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