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다음 달부터 국제선 13개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 다음 달부터 국제선 13개 노선 운항 재개
  • 주서영 기자
  • 승인 2020.05.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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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달부터 공무원, 공공기관 채용절차를 재개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 4만8000명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 대응책으로 이같이 밝힌 것.  

그는 “기정예산에 의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94만5천개 중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비대면, 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겠다”라며 “사업절차 간소화 등 집행상 탄력성을 최대한 허용해 신속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공공분야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10만개, 민간 분야 청년 디지털 일자리 5만개, 청년 일경험일자리 5만개, 취약계층 일자리 30만개,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5만명 등 핵심인 직접 일자리 55만개+α를 추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험 연기 등으로 4월까지 1만9천명 채용에 그쳤던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당장 이달부터 재개해 빠른 시일 내에 4만8천명을 채용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긴급 고용·일자리 대책을 이번주와 다음주 경제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뒤 확정할 방침으로, 소요 재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다음 달부터 국제선 13개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와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24개 노선 주 53회 운항을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시장 회복을 위해 국제선 13개 노선 재개, 주간 운항횟수를 110회까지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 12개를 재개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가 내려져 운항 시기에 변동 가능성이 보이지만, 미리 준비해 조치가 풀리는 대로 운항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항 재개로 현재 계획 대비 8% 수준인 운항률을 17%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은 많이 걸리지만, 비즈니스 이용객을 위해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노선별 수요 회복 추이를 분석해 증편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동남아 노선 운항 횟수 
베트남 하노이 & 호찌민 : 주 3회 → 주 7회 
캄보디아 프놈펜 & 필리핀 마닐라 : 주 3회 → 주 4회 
싱가포르 : 주 3회 운항 계획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될 것을 예상) 

▶미주 노선  
시애틀 노선 운항 재개 : 주 3회 (화물수요 고려) 

▶유럽의 
프랑크푸르트 : 주 3회에 →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한편 대한항공도 다음달부터 미주, 동남아, 동북아 위주로 노선과 운항횟수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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