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최대 1년 무급휴직 제도 실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최대 1년 무급휴직 제도 실시
  • 주서영 기자
  • 승인 2020.06.1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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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항공 국제선 운항률 20%대 수준
업황 회복까지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객실승무원을 상대로 최대 1년의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7일까지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있으며 신청시 다음 달 1일부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까지 장기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승무원이며 휴업 중인 직원과 이달에 단기 희망휴직이 끝나는 직원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대한한공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국제선 운항률이 20%대에도 못 미친다.

이달에 미주·유럽 노선의 운항을 일부 재개하기는 했지만 아직 여객 수요 회복이나 노선 정상등 업황 회복까지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한공은 직원 휴업 규모는 전체 인원의 70%를 넘는다.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작년 11월 일반 지상직 직원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3월에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객실 승무원을 상대의 장기 무급 휴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부터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 순환 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조종사의 무급 휴직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가족 돌봄과 자녀 교육, 자기 계발 등의 사유로 장기간 휴직을 희망하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의 기내 화물 운송 한시허용으로 오늘부터 기내 좌석에도 항공 화물을 실게된다. 이는 대한항공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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