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길어진 코로나로 인한 우울 심리지원
정부,길어진 코로나로 인한 우울 심리지원
  • 이현제 기자
  • 승인 2020.09.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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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앱' 보급예정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현제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우울' 현상 확산에 대응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약 200만건의 심리지원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가트라우마센터 등으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단'은 올해 1월 말부터 심리상담 49만여건, 정보제공 153만여건 등 약 200만건의 심리지원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 우울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휴식·치유 프로그램 등 심리지원 방안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부처별로 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가 발생한 전국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응급 심리지원교육'을 했고,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과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최근까지 13만여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 원예키트를 제공하는 등 대상과 상황에 맞도록 종합적인 심리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달부터 개인별 심리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온라인 ‘마음토닥토닥 캠페인’도 진행한다. 코로나19를 인내하고 극복해 나아가는 스스로를 위안하고 상호 유대와 격려를 하기 위한 것으로 심리안정 기법인 ‘나비포옹법’(사진) 자세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스스로를 안아주는 ‘나비포옹법’ 자세 사진 찍기 ▲해시태그에 토닥토닥캠페인, 토닥토닥챌린지 입력 ▲국민들에 대한 응원, 위로, 격려의 메시지 함께 작성 등을 ▲ SNS에 업로는 업로드하면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심리방역 또한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걱정과 불안을 떨쳐버리기 어려운 분들,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분들께서는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나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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