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BMW 등 64개 차종 4만9천여대 리콜
신형 카니발·BMW 등 64개 차종 4만9천여대 리콜
  • 김정혜 기자
  • 승인 2020.10.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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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정혜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4개 차종 4만9천9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KA4) 등 3개 차종 7천427대는연결 부품이 느슨한 체결로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7월 31일~10월 6일 생산된 카니발 4,978대 ▲7월 31일~9월 22일 생산된 싼타페 1,907대 ▲7월 30일~10월 6일 생산된 쏘렌토 542대 등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35개 차종 3만5천420대도 리콜 대상에 올랐다.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시 타이밍 체인의 윤활이 원활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 타이밍 체인이 끊어지고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BMW 530e 아이퍼포먼스(iPerformance) 등 6개 차종 880대는 고전압 배터리 팩 제작 시 발생한 이물질로 인한 배터리 내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K 220 CDI 4MATIC 등 4개 차종 3천154대는 앞쪽 동력 전달 축 연결부품인 유니버설 조인트가 약해 지속 운행 시 해당 부품이 파손되고,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4 40 TFSI Premium 등 14개 차종 2천854대는 좌석 안전띠 해제 시 경고음이 한 번만 울리고 경고등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D150 154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먼저 리콜을 진행하고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 접속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 리콜 여부와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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