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확대에 현대차그룹주 상승세
美 전기차 확대에 현대차그룹주 상승세
  • 이은서 기자
  • 승인 2020.11.1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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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은서 기자 = 바이든 당선 이후 전기차 보급을 고려하는 미국 새 행정부 덕분에 현대차 그룹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차세대 차량 개발·생산에 주력하는 현대·기아차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에너지 정책의 수혜주로 꼽힌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17만3500원에 장을 마쳐 이틀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가 미국의 새 행정부와 협력하여 미국 내 전기·수소차를 늘리겠다는 언급에 현대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친환경차 도입 정책을 강화시키며 관세 부과 부담이 줄어드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바이든의 핵심 국정기조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다. 바이든은 전기차 보급 가속화와 전기차 구매 보조금 부활,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및 생산 가속화 지원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이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인프라 건설에 향후 4년간 2조달러(약 2200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1위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을 비롯해 GM·포드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시설을 늘리는 액션을 취한 상태다. 

현재 기아차는 4.21% 급등해 5만4500원을 기록, 전날에 이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도 이틀 연속 올라 24만1000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오토에버(0.89%)와 이노션(1.02%), 현대비앤지스틸(0.25%)도 상승했다. 현대제철은 5.24% 급등한 3만2150원에 마감해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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