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최수영,"네 커플 중 우리 커플이 가장 스킨쉽 많아"
'새해전야' 최수영,"네 커플 중 우리 커플이 가장 스킨쉽 많아"
  • 이은서 기자
  • 승인 2021.02.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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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은서 기자 = 영화 '새해전야'의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 간담회가 1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인나와 중국인 배우 천두링을 제외한 배우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와 홍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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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영화 속 '지호'(김강우 분)는 이혼 4년차 형사로 이혼 소송 중인 '효영'(유인나 분)의 신변보호를 떠맡게 된다. 이 둘은 밀착 경호를 계기로 잊고 지냈던 설렘을 서로에게 느낀다.

둘의 호흡에 대해 배우 김강우는 "처음 유인나씨를 봤을 때, 차도녀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호흡이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강우는 영화 '결혼전야'에 이어 홍지영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영화 '새해전야' 대본도 보지 않고 선택했다. 감독님과는 연출자와 배우의 역할을 넘어서 누님같은 느낌이다.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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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아르헨티나의 와인 배달원 '재헌'(유인석 분)과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겪고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이연희 분)는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를 물질적으로, 감정적으로 도우며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다.

두 배우는 촬영장소가 아르헨티나인 만큼 "영화 속에서 탱고 춤을 선보이기 위해 촬영 전, 한 달 간 춤연습을 하고, 현장에서도 전문가에게 탱고 춤을 배웠다"고 입맞춰 말했다.

이어 홍지영 감독은 "이 두 커플은 정말 자연스러운 모습, 내려놓고 싶고, 떠나고 싶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그런 소망을 보여주고 싶었다. 젊은 이들이 많이 공감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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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한편 배우 이동휘는 극 중 '용찬'역으로 중국의 라이징 스타 '천두링'과 합을 맞췄다. 이에 그는 "글로벌 커플이라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편으론 평범한 커플의 감정을 그리고 싶었고, 감정적인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에 상대 배우 '천두링'씨 덕분에 수월하게 연기했다"며 예비 신부로 나온 '천두링'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배우 이동휘의 누나로 나오는 배우 엄혜란(용미 역)은 "요즘은 번역기 어플이 잘 나와서 소통이 잘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잘못된 번역으로 곤욕을 치르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곤욕을 치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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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마지막 커플 '오월'(최수영 분)과 '래환'(유태오 분)은 오랜 연인으로 서로 간의 끈끈함을 영화 속에서 보여준다. 배우 최수영은 "우리 커플이 가장 스킨쉽이 많다.  오랜 연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 프레임에 걸렸을 때, 오랜 연인에게서 나올 수 있는 스킨쉽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두 연인이 영화 속에 어떻게 비춰질까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에게 영화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에너지를 복돋아줄 영화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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