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종황제 참배로 2024년 희망찬 출발 다짐
우리은행, 고종황제 참배로 2024년 희망찬 출발 다짐
  • 지산 기자
  • 승인 2024.01.0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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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규 은행장 등 全 경영진 매년 1월 1일 홍유릉 참배로 새해 시작
- 1899년 고종황제가 설립한 ‘대한천일은행’ 되새기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 다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사진) =
(사진)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24명이 참석한 가운데갑진년 첫날 고종황제 참배를 시작으로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종황제는 189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 탄생을 이끌었다구한말 개항과 함께 우리 상인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자고종황제는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은행 설립을 주도했다.

 

대한제국 중앙은행 역할도 겸한 대한천일은행은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황제의 염원을 담아 상업자본 육성금융 주권 회복국가 경제 부흥을 위해 125년간 뿌리를 내려왔다.

 

또한대한천일은행은 서구식 은행 경영 방식을 받아들이되 조선 후기까지 개성상인이 사용하던 복식부기법인 ‘송도사개부치법’을 사용하는 등 ‘개방과 계승’의 조화를 추구하며 당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일본계 은행에 맞서 우리 상공인을 엄호하고 우리 금융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바로 ‘대한천일은행 헤리티지’를 계승한 125년 된 우리나라 첫 은행이다이를 기념하고자우리은행 경영진들은 2012년부터 매년 1 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홍유릉을 방문고종황제를 참배해 왔다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의 참뜻을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한다’는 우리은행만의 전통이다.

 

이날 조병규 은행장은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 보는 경건한 자리”라며“갑진년 한 해 우리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으로 상생금융사회공헌, ESG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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