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자유한국당 김기선(원주갑) 국회의원은 23일 열린 제20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를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는 작년 말 여신 규모와 고객 기업 수 등 모든 지표가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폐쇄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김기선 의원은 이와 관련해 1월 초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만나 원주출장소 폐쇄 철회를 촉구하고 기획재정부를 설득해왔다.
원주출장소 존치 결정으로 원주를 포함한 강원도 내 중소 수출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이 제고돼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원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존치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한국수출입은행장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발송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