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무보,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바레인 정유설비에 7억3천만달러 융자
수은·무보,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바레인 정유설비에 7억3천만달러 융자
  • 황아영 기자
  • 승인 2018.11.23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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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리더스 = 황아영 기자] 23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42억달러 규모의 바레인 정유설비 사업에 73천만달러를 융자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이탈리아·스페인 업체와 컨소시엄을 꾸려 계약을 따낸 바레인 국영 정유회사 밥코(BAPCO·Bahrain Petroleum Company)의 정유설비 현대화 사업에 36700만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제공한다.

무보도 이 사업에 같은 금액의 수출금융을 제공한다. 총사업비 66억달러 중 42억달러가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수주 금액이며, 이 가운데 13억달러가 우리나라 몫이다. 수은과 무보가 약 절반인 73400만달러의 자금 지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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