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전문협진시스템으로 통증 없는 제2의 인생 만든다
척추·관절 전문협진시스템으로 통증 없는 제2의 인생 만든다
  • 전병호 기자
  • 승인 2022.10.0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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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중심의 정직한 맞춤형 진료 통해
단순히 거쳐가는 ‘정류장’같은 곳 아닌
목적지까지 한번에 가는 ‘터미널’ 될 것
(사진) =
(사진) = 참포도나무병원은 매일 아침 컨퍼런스를 통해 7개 센터 내 전문의 14인이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참포도나무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이 병원은 통증 치료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아우르는 척추·관절·통증 병원이다.

참포도나무병원의 참(CHAM)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C’(Charity),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치유를 의미하는 ‘H’(Healing), 쾌적함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A’(Amenity),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성숙·온전함을 일컫는 ‘M’(Maturity)의 약어다. 즉, 나눔을 바탕으로 한 원숙한 치료를 의미한다. 이러한 진료철학을 토대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참포도나무병원에서 이동엽 병원장을 만났다. 그는 국내 신경외과 전문의 최초로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 바른자세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치료를 자신의 진료에 접목했다. 이 병원장이 이날 기자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은 CHAM에 녹아있는 진료철학이었다. 단순히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이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진정성 있는 진료를 시행한다는 것. 그는 “터미널 병원이 되는 게 우리 병원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장은 "비수술치료부터 고난도의 수술까지 한 번에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통해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포도나무병원 제공

 
―터미널 병원은 무슨 의미인가.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치료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개인적으로 이 같은 과정을 ‘정류장’이라고 부른다. 정류장을 끝나지 않는 치료로 비유한다면, 터미널은 병을 마무리 짓는 치료 단계다. 참포도나무병원은 치료 과정의 가장 끝에 있는 터미널같은 병원이 되고자 한다. 비수술치료부터 고난도의 수술까지 한 번에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맞춤형 의료서비스(One-Stop Total Care)를 제공해 환자의 질병 치료를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한다.”

―참포도나무병원의 강점으로 이해된다.

“그렇다. 우리 병원의 가장 큰 강점은 ‘진정성’이다. 환자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전문가답게 병의 원인을 파악, 최선과 정직함을 담아 적합한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자 ‘전문협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척추관절의 경우 다각적인 시각으로 질병을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 우리 병원은 매일 아침 컨퍼런스를 통해 척추센터·관절센터·비수술센터·뇌신경센터 등 7개 센터 내 전문의 14인이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논의하거나, 전날 시술한 환자의 사례와 결과를 의논한다. 이 덕분에 치료·재활 모두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좋은 병원’을 판단하는 기준도 알아야 하지 않는가.

“그렇다. 우선 비수술부터 수술까지 모두 가능한 병원인지를 봐야 한다. 척추 관절 질환의 95%가 비수술로 해결할 수 있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다. 척추 관절 질환은 보통 뼈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근육이나 기타 관절 등 다른 곳과 연관돼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협진해 치료하는 병원을 찾거나, 한 주치의가 상담부터 수술, 치료 후 경과까지 모두 담당하는 곳을 방문하는 게 좋다. 참포도나무병원은 주치의의 협진을 통해 환자와 소통하며 병의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모두 관리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참포도나무병원 의료진은 지난해 취득한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 자격증을 활용해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예방·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척추·관절 질환 역시 생활습관병으로, 고령의 환자와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와 더불어 영양, 운동, 수면, 중독,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관계 등 6가지 분야에 걸쳐 맞춤형 치료방향을 제시해 생활습관병의 근본적인 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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