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7일 본회의서 처리
[파이낸셜리더스 = 김정기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6일 2019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 오늘 본회의에 수정 예산안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선거제 개혁과 예산안의 연계 처리를 요구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거대양당의 야합"이라며 강력히 반발 손학규 이정미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돌입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처리될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 총지출 가운데 약 5조2천억원을 감액하기로 한 것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이어진 예산심사 결과 등이 반영된 것이다. 정확한 전체 예산 규모는 증액 사업과 규모가 확정돼야 알 수 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일자리 예산과 남북 경제협력 사업, 공무원 증원 예산 등 쟁점 예산에 대해선 정부안보다 삭감하고, SOC(사회간접자본) 예산과 저출산 대책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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