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3천500가구…84% 급감
석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3천500가구…84% 급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3.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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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앞으로 3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직전 3개월에 비해 6분의 1로 급감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은 9천510가구의 송파구 헬리오시티 등 2만2천여가구가 서울에서 쏟아져 전세 수요가 분산됐으나 오는 3∼5월 서울에 나오는 입주 물량은 3천500여가구로 현격히 줄어든 것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는 9만423가구이며 이 중 서울 물량은 3천586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3개월간 전국 입주 물량은 13만1천807가구였고 서울 물량은 2만2천542가구에 달했다.

3∼5월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3월 화성 동탄2 3천960가구와 수원 영통 2천41가구 등 1만9천232가구, 4월 용인 신갈 1천597가구와 시흥 은계 1천445가구 등 1만1천554가구, 5월 수원 광교 2천231가구와 시흥 배곧 1천89가구 등 1만29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입주 물량도 줄었지만 아파트보다 행복주택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훨씬 많다. 주요 아파트는 3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1천170가구와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499가구, 4월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슬 센터포레 478가구 정도다.

앞선 작년 12월~올해 2월의 경우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1천305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원 아이파크(906가구),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1천957가구),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2천352가구) 등 주요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즐비했던 것과 비교된다.

지방에서는 3월 경남 김해 5천898가구 등 2만1천737가구, 4월 경북 구미 3천880가구 등 1만1천139가구, 5월 여수 웅천 1천781가구 등 1만6천4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3∼5월 입주 주택은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7천734가구, 60~85㎡ 5만6천365가구, 85㎡ 초과 6천324가구다. 공급주체 별로는 민간 7만6천212가구, 공공 1만4천211가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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