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8일 1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4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상승 기대감이 증폭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루노의 한 관계자는 "시장이 3월 저점 이후 강세장을 보였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돈풀기가 투자자들에게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약세를 보여 3월 16일 4천454달러(543만원)까지 내렸다가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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