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금리 인하 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24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1년간 8만2천명의 카카오뱅크 이용자가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받았다고 밝혔다. 감면 이자 규모는 총 30억원 수준이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기존에 받은 대출 상품의 금리를 낮춰달라고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 6월부터 법제화됐다. 11월부터는 전 은행권에서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부채가 줄거나 소득이 늘어나 신용등급이 높아질 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범 때부터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며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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