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윤희수 기자 = 15일 TOO(티오오)의 두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TOO는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데뷔하며 '하트뮤지 킬군무돌',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데뷔 2개월 만에 가요계괴물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TOO의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그들 자신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이 달리기를 함께 해나갈 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래퍼라인 세명(찬, 치훈, 제이유)이 첫 번째 앨범에 이어 모든 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타이틀 곡 "하나 둘 세고"는 TOO와 TOOgether(팬덤명)가 호흡을 맞추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한 곡으로 TOO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두 번째 트랙 "Step By Step"은 "펑키한 디스코 느낌으로 여름 바다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라고 경호가 곡 설명을 마쳤다. 또 "Better"는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함께 있다면 언제든 다시 일어서서 헤쳐나갈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로 위로 받을 수 있는 곡일 것이다"라고 동건이 설명했다.
"Taillight"는 도로 위에 길게 늘어선 차들의 후미등(테일라이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며,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곡 "Dancing In The Moonlight"는 "1972년 발매된 King Harvest의 곡이자, 1979년 Keane Brothers가 리메이크해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하우스로 재해석 했다", "달빛 아래, 비밀스러운 사랑을 TOO만의 식으로 풀었다"고 찬이 설명하며 곡 소개를 마쳤다.
이날, 타이틀곡 및 M/V 상영을 마치고 토크시간 중 누가 제일 발전했냐는 물음에 지수가 "치훈이 음악을 해석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달라진 것 같다", "알려주는대로 잘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하자 치훈은 "메인댄서가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답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TOO의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