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28일 신한금융그룹은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그룹(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의 ‘신한’과 오렌지라이프의 ‘라이프’를 함께 담아 두 보험사간 통합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며 "‘신한’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기반으로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후 존속법인은 지주 및 양사 최고경영자(CEO), 이사진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신한생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양사는 향후 통합 사옥을 마련해 입주하기 전까지 당분간 ‘신한생명 L타워’와 ‘오렌지센터’를 같이 사용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의 삶 전반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관리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통합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