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현제 기자 = 서울시가 2일 '포스트 코로나 공공혁신 보고회'를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2022년까지 128개 사업에 총 6천116억원을 투입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까지 1∼8호선에 하이패스형 지하철 게이트를 도입한다.
비접촉식(Tagless) 게이트로 물리적 접촉 없이 스마트폰 앱을 켜 게이트를 통과하면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2022년까지는 645억원을 투입해 전동차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 트레인'을 도입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승객이 전동차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2023까지 전 노선에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비대면 신용보증 절차를 생성한다. 대출 희망자가 은행이 각각 보증심사와 약정을 처리를 위한 서류를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으로 낼 수 있다.
또한 다산콜재단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응대 서비스를 도입하며, 서울산업진흥원은 의료, 비대면, 스마트 인프라 분야 창업 지원을 위한 500억원 규모 창업정책펀드를 만든다.
이날 보고회에서 비대면 공공 서비스 확대 외에도 ▲365일 상시 방역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도시 서울 조성 ▲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경제방역 ▲감염병 대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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