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에 500억 펀드 조성
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에 500억 펀드 조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8.18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병(오른쪽부터) 신한금융그룹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5월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의 소속 기업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들어갔다. 

신한금융은 18일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맴버십 1기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이들 기업의 성장 지원 전용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기업은 80여곳으로 분야는 △창업초기 인큐베이션 멤버십(입주형) △투자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투자형)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멤버십 등 총 3가지이다.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은 인천광역시, 신한금융, 셀트리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크’의 첫번째 사업으로, 스타트업 초기 창업부터 유니콘까지 국내 유일의 원스탑(One-Stop) 육성체계를 구현하는 신한금융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올해 100억원, 3년간 최대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성된 펀드 운영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빅뱅엔젤스㈜와 협약(MOU)을 맺었다. 1차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빅뱅엔젤스㈜는 스타트업 투자와 멘토링, 성장인프라를 동시에 지원하는 국내 1세대 액셀러레이터로, 2012년 창사 이후 딥테크 중심의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과 빅뱅엔젤스㈜는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1기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스케일업 및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혁신금융 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성장 플랫폼: 인천’멤버십이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91 (D.B.M빌딩) 601호
  • 대표전화 : 02-6925-043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아영
  • 법인명 : 엠지엠그룹(주)
  • 제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 등록번호 : 서울 다 10890
  • 등록일 : 2014-08-28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겸 편집인 : 전병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h8601@naver.com
ND소프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